"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의 첫 구절을 아시나요? 2,500년 전 공자가 남긴 이 따뜻한 한마디가, 아름다운 도자기 병 위에 그대로 새겨져 한 병의 술로 태어났습니다. '공부가주 채도'는 이름 그대로 '채색된 도자기'라는 뜻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가치를 지닙니다. 이 술은 단순히 마시고 즐기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환대'의 즐거움을 위해 탄생한 특별한 백주입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영롱한 도자기 병에는 인자한 모습의 공자와 함께 그의 가르침이 새겨져 있어, 이 술이 지닌 의미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병의 아름다움만큼이나 그 맛 또한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공부가주 특유의 부드럽고 온화한 풍미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어색함을 녹이고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극적인 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는, 함께하는 음식과 사람, 그리고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그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하죠. '벗을 환대하는 즐거움'이라는 논어의 가르침처럼, '공부가주 채도'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술입니다. 오랜 친구와의 재회, 혹은 새로운 인연을 환영하는 자리에, 공자의 지혜가 담긴 이 술로 그 즐거움과 의미를 더해보세요. 받는 분에게는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부가주의 이야기는 술의 이야기가 아닌, 유교 사상의 성지 '취푸(曲阜)'에 위치한 '공부(孔府, 공자 저택)'의 역사로부터 시작됩니다. 공자의 사후, 역대 중국 황제들은 그의 직계 후손들에게 작위와 토지를 하사하며 '성인'의 가문을 대대로 잇게 했습니다. 덕분에 공부는 황궁 다음가는 거대한 저택으로 발전했으며, 이곳에는 끊임없이 황제, 귀족, 최고 관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공부에서는 이처럼 귀한 손님들을 대접하고, 공자에게 올리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집안에 별도의 양조장을 두고 직접 술을 빚었는데, 이것이 바로 '공부가주'의 시작입니다.
이 비법은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고 오직 공자의 후손들과 양조 장인들에게만 수천 년간 비밀스럽게 전승되었습니다. 다른 술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발전해 온 것과 달리, 공부가주는 오로지 '예(禮)'를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빚어졌기에,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며 온화한 '군자의 풍모'를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1958년, 중국 정부는 공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양조 장인들을 모아 '취푸 공부가주 양조장'을 설립하여, 수천 년간 이어져 온 비법과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도록 했습니다.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황제나 되어야 맛볼 수 있었던, 공자 집안의 유서 깊은 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공부가주 한 잔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인(仁)'의 정신과 격식을 존중하는 '예(禮)'의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 종류 | 백주 | 용량 | 500ml |
|---|---|---|---|
| 도수 | 52% | 국가 | 중국 |
| 케이스 |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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