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ing Notes

• Aroma | 신선한 쌀과 과일의 향
• Taste | 새콤달콤한 맛,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
• Finish |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여운

Information

• 종류 | 사케
• 용량 | 720ml
• 도수 | 16%
• 국가 | 일본
• 케이스 | 없음

MD's Comment

에치고야 코메라벨 니고리는 사케 양조로 유명한 니가타 현의 카토 주조에서 만든 프리미엄 니고리 사케입니다. 니고리 사케는 일반 사케와 달리 쌀 입자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남겨 만든 탁주 스타일의 일본 술로, 진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부드러운 질감 속에 숨겨진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16도의 비교적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불구하고, 니고리 특유의 달달한 맛과 진한 느낌이 알코올 향을 부드럽게 감싸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니고리 사케의 특별함은 그 독특한 제조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마지막 여과 과정을 생략하여 쌀 입자가 그대로 남아있어, 일반 사케보다 더욱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높은 영양가를 자랑합니다. 또한 크리미한 질감과 탁한 우유빛 색상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죠.

직관적인 쌀알 모양의 라벨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 사케는 차갑게 해서 마시면 더욱 경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음을 넣어 마시거나 소다와 섞어 마시면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더욱 부드러운 맛을 경험할 수 있죠.

니고리 사케의 특성상 병을 흔들어 잘 섞은 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쌀 입자가 고루 분포되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페어링

• 찌개류
• 멕시코 음식
• 치즈, 과일 등 가벼운 에피타이저
• 달콤한 디저트(바닐라 아이스크림)

Brand Story

니가타의 자부심, 카토 주조 - 좋은 물을 찾아 떠난 여정

카토 주조(加藤酒造)는 1864년에 창업하여 1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니가타현의 명문 양조장입니다. 원래 해산물 도매, 목재, 건설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던 가문이 겨울철 일거리를 찾아 사케 양조를 시작한 것이 그 시초였습니다.

카토 주조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1990년의 양조장 이전입니다. "더 좋은 사케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좋은 물, 특히 연수(軟水)를 찾아 현재의 위치로 양조장을 옮겼습니다. 이전한 장소는 과거에도 양조장이 있던 곳으로, 사도(佐渡) 사람들 사이에서 물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이는 품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결정이었고, 사케 양조에 있어 물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카토 주조는 품질 향상을 위해 독특한 제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사케를 65°C로 가열한 후 빠르게 25°C로 냉각시키는 방식을 통해 사케의 변질을 방지하고, 가을까지 보관하며 맛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노력은 "더 좋은 사케를 만들자"는 카토 주조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에치고야 코메라벨 니고리는 이러한 카토 주조의 장인 정신과 혁신이 잘 반영된 제품입니다. 니가타의 최고급 쌀과 최상의 물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니고리 사케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해냈습니다. 쌀알 모양의 직관적인 라벨 디자인 또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카토 주조의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싱그러운 사케, 저녁 식사와 함께하는 사케를 소중히 여기며 품질을 높인다(みずみずしい酒、晩酌酒を大切にレベルアップ)"는 카토 주조의 모토처럼, 에치고야 코메라벨 니고리는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품격 있는 사케입니다.

160년의 전통, 좋은 물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 그리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이 모든 것이 담긴 카토 주조의 에치고야 코메라벨 니고리로 특별한 사케 경험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