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블루 17년은 영국의 던컨 테일러사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17년 숙성 제품으로,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 지역의 빈티지 원액을 던컨 테일러 고유의 비법으로 블렌딩했죠.
짙은 금빛을 띠는 이 위스키에서는 말린 과일, 꿀 등 달콤한 향과 다크 초콜릿, 가죽 등 깊이 있는 향이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는 건포도, 살구 등의 과일 맛과 함께 캐러멜, 스파이스 등 다채로운 풍미가 펼쳐지는데요. 17년 숙성 원액의 복합적인 뉘앙스가 살아 있습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은 스카치블루 특유의 매력이에요. 피니시는 길고 깊은 편으로, 너트, 초콜릿의 풍미와 함께 스모키한 여운을 남기죠. 12년 제품보다 한층 깊고 웅장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위스키의 깊은 맛을 음미하는 애호가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스카치블루(Scotch Blue)는 영국의 오랜 주류 기업 던컨 테일러(Duncan Taylor)에서 만드는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1938년부터 위스키를 유통하던 던컨 테일러는 2001년 자체 보틀링을 시작하며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현재 스카치블루를 비롯해 블랙 불(Black Bull), 빅 스모크(Big Smoke)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죠.
던컨 테일러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제품이 바로 스카치블루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있죠.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 두 지역의 위스키만을 사용해 만들며, 각 지역에서 12-18년 숙성한 베스트 원액들을 던컨 테일러의 노하우로 블렌딩한 것이죠. 제품의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맛 프로파일이 비슷한 원액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스페이사이드에서는 주로 글렌리벳이나 맥켈란 같은 증류소의 위스키를 사용하고요. 하이랜드에서는 글렌모렌지나 글렌터렛의 것을 씁니다. 두 지역 위스키의 완벽한 조화, 그것이 스카치블루가 목표로 하는 맛이에요.
스카치위스키 시장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피티한 맛, 와인 캐스크 피니시 등 파격적인 시도가 넘쳐나죠. 하지만 스카치블루는 변하지 않는 정직한 맛을 추구합니다. 블렌디드 위스키 본연의 맛, 넓은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바로 스카치블루의 방향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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